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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추천] 재난 영화 추천!

뮤뮹 2024. 10. 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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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모로우

(The day after tomorrow)

미국에서 제작된 재난영화

(드라마,SF,액션,스릴러)

2004년 제작/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줄거리 - 왓챠피디아

기후학자인 잭 홀박사는 남극에서 빙하 코어를 탐사하던 중 지구에 이상변화가 일어날 것을 감지하고

얼마 후 국제회의에서 지구의 기온 하락에 관한 연구발표를 하게 된다.

급격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남극, 북극의 빙하가 녹고 바닷물이 차가워지면서 해류의 흐름이 바뀌게 되어

결국 지구 전체가 빙하로 뒤덮이는 거대한 재앙이 올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비웃음만 당하고 상사와의 갈등만 일으키게 된다.

 

일본에서는 우박으로 인한 피해가 TV를 통해 보도되는 등 지구 곳곳에 이상기후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잭은 해양 온도가 13도나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자신이 예견했던 빙하시대가 곧 닥칠 것이라는 두려움에 떨게 된다.

잭은 앞으로 일어날 재앙으로부터 아들을 구하러 가려던 중 백악관으로부터 연락을 받는다.

잭은 브리핑을 통해 현재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는 지구 북부에 위치한 사람들은 이동하기 너무 늦었으므로

포기하고 우선 중부지역부터 최대한 사람들을 멕시코 국경 아래인 남쪽으로 이동시켜야 한다는 과감한 주장을 하면서

또다시 관료들과 갈등을 겪게 된다.

 

인류를 구조할 방법을 제시한 채 아들을 구하기 위해 역진하는 잭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또, 인류는 지구의 대재앙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지구 온난화 관련된 내용은 어릴때부터 학교나 미디어에서 들어 알고있었는데,

관련된 주제의 영화는 처음봤었다.

 

솔직히 배경 자체가 미국이고 당시에 볼때는 이해가 안되는 상황도 있었는데

그래도 잘만들어진 영화라서 '재난상황' 이라는 분위기를 잘 전달해줬었다.

 

진짜 무서웠음.

 

이런거 볼때마다 피난용 가방하나 만들어둬야하나 싶다가도 ㅋㅋ..

아무튼, 결말은 열린결말 같긴 한데..

전체적으로 재밌는 영화다. 요즘에도 이정도 재난영화는 잘 없다고 생각한다.

 

2004년에 나왔는데도 그정돈데, 날씨가 정신이 나간 요즘에 보면 더 이입이 될지도?

 

잘 만든 재난영화를 보고싶으면 추천!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디즈니+에서 볼 수 있어요!!

 

2. 볼케이노

(Volcano)

미국에서 만든 재난영화

(드라마, 액션, 스릴러,)

1997년 제작/개봉

12세 관람가

 

*줄거리 - 왓챠피디아

로스 엔젤레스의 상수도국 점검반 일행이 지하 상수도 점검 중 분사체로 발견되는 기이한 사건이 보고된다.

사고 조사에 착수한 L.A 경찰국 조사반은 사고 지역에서 뜨거운 열기와 함께

용암 분출의 징후를 발견하고 상부에 보고한다.

 

L.A시는 긴급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하고 마이크 로크(토미 리 존스)를 중심으로 사태 수습에 들어간다.

그러나 이미 화산 활동은 시작된 후이고 L.A는 일대 혼란의 위기와 큰 재앙의 위험에 놓이게 된다.

화산의 폭발로 용암은 번화한 L.A의 중심가로 흘러내리고 화산재는 도시를 뒤덮는다.

로크는 100여대의 소방차와 20여대의 헬기를 이용하여 용암의 흐름을 1차 저지선까지 차단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용암은 지하철의 선로를 따라 계속 진행하여

30분 후면 지하철이 끝나는 지점에서 용암의 대분출이 예상된다는

지질학자 에이미 반즈(앤 헤이치)의 말을 전해 들은 로크 대책 위원장은 에이미 박사의 도움으로

바다와 연결된 수로와 지하철의 끝나는 부분을 인공적으로 연결시켜 용암을 바다로 흘려 보낸다는 계획을 세운다.

 

아니 세상에.. 이게 97년작품이었네..

이 정도면 고전이라고 부를법한 영화..

 

근데 지금봐도 어색하진 않을듯. (영화적 표현이 좀 있지만 허용범위였고..)

영화 채널에서 방영해준건데 한동안 충격받았었다.

허억.. 화산 터지면 다 죽는구나! 라는 인식이 생겼다.

 

투모로우랑 비교하자면... 사람이 불타죽는게 제일 괴롭다니까 비교가 안된다.

사람이 용암이 되는 장면(?)이 많아서 잔인하긴 하고...

 

투모로우랑 다르게 끝이 있는 재난이라 이것도 재밌다.

 

!!디즈니+에서 볼 수 있어요!!

(웨이브/네이버시리즈온/애플tv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3. 해프닝

(The happening)

미국, 인도 제작 sf,스릴러, 재난 영화

2008년 제작/개봉

청소년관람불가

 

*줄거리 - 왓챠피디아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현상들이 뉴욕의 곳곳에서 발생되고, 사람들이 계속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러한 엄청난 사태가 속출되자 모든 학교들이 임시 휴교에 돌입하고 뉴욕에는 대피령이 내려진다.

고등학교 과학 선생님인 엘리엇(마크 윌버그)은 정체 불명의 미스터리 현상들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부인 알마(주이 디샤넬)와 수학 선생님 줄리앙(존 레귀자모), 그리고 그의 8살난 딸 제스(에슐린 산체스)와 함께

기차를 타고 펜실베니아의 시골로 향한다.

 

그러나 이 끔찍한 사건들은 뉴욕 뿐만 아니라

필라델피아, 뉴잉글랜드, 메사추세츠, 메릴란드를 시작으로 전 세계로 확산되고,

기차 안 사람들의 공포와 불안감 또한 극도로 커져만 간다.

그러던 중 갑자기 기차의 모든 시스템이 중단되고, 세상 모두와 연락이 끊긴 것을 알아챈 엘리엇은

어느 누구도, 어느 곳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과연 이들이 두려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인류는 이러한 극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이걸 재난영화로 봐야할까..? 싶긴 했는데 그냥 재난영화로 보기로 했다.

재난은,.. 맞잖아요..ㅎ..

 

사람들이 갑자기 연속적으로 자살하는 상황을 단계적으로 보여주는데

누가? 왜? 에 대해 답을 모를때가 제일 흥미진진했다.

 

결말도 열린 결말인듯 하고, 호불호는 갈리는 영화인듯.

 

!!디즈니+에서 볼 수 있다!!

(웨이브/네이버시리즈온/유튜브/U+모바일tv에서 구매할 수 있다.)

 

4. 디바이드

(The divide)

미국,독일,캐나다 제작 영화

공포,스릴러,드라마, sf, 액션

2011년 제작 / 2012년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줄거리 - 왓챠피디아

어느 날, 뉴욕의 한복판에 핵공격으로 추정되는 대폭발이 일어난다.

그 중 한 건물에 있던 단 8명만이 지하 벙커로 대피한다.

핸드폰, 무전기등 외부와 연결할 수 있는 모든 통신시설이 끊기고, TV나 라디오도 없다.

하는 수 없이 구조대를 기다리던 그들 앞에 드디어 벙커의 문이 열리고 구조대인듯한 군인들이 들이닥친다.

하지만 그들은 방사능 복과 무기로 무장하였고

겁에 질린 사람들 중 마릴린(로잔나 아퀘트 분)의 딸 웬디를 무작정 잡아간다.

이 과정에서 무장한 군인 1명을 제압하고 그의 무기와 장비를 입고 실체를 파악하기에 이른다.

그들은 구조대가 아니라 방사능 실험을 위해 자신들을 실험대상으로 삼는다는 사실을 알고는 점점 희망을 잃어간다.

시간이 지날수록 식량이 떨어지고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점점 더 폭력적으로 변해가는데..

 

사람들 사이의 심리묘사나 본성을 다루는 영화는 싫어하는데,

(밑바닥이 보이는 느낌이 싫어서;)

이 영화가 그거에요.

 

진짜 끔찍해서 몇번이나 끌까 말까 고민했는데, 결국 다 봤습니다.

지하벙커라는 한정된, 밀폐된 공간에서 진행되는 영화에요.

 

사람으로 인한 재난상황에 대한 영화라서 앞서 소개한 영화와는 결이 달라요.

재난 영화의 주인공이라면 최소한의 정의감이라고 하나..

(다같이 죽는 상황이니 힘내보자 같은)..그런게 있는데

 

이 영화는 애초에 나오는 사람이 적고(8명), 상황이 달라서..

핵폭탄이 터졌을때는 일단 밖으로 나가선 안되잖아요.

다른 재난과 다르게 한 장소에서 어떻게든 '버텨야'하니까 달라요. 아주..

 

그리고 구조될거라는 믿음을 배신하는 상황이 몰아치니까

인간성의 밑바닥을 보겠다는 감독의 의지가 느껴지더라구요.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가 아니라서 소개를 안하려고 했는데,

영화의 구성이 어색한것도 없고, 개연성이 없냐...물으면 그것도 아닌것같고

영화가 약간 덜만들어진것 같아도 제 취향이면 추천하곤 했는데

이걸 빼자니 좀 아닌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나만 죽을 순 없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을 감독이 희망을 주려고 넣은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앞에 깔아둔 상황들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것조차 희망적일 수가 없어요.

감독은 그냥 아포칼립스에서 인간의 밑바닥을 보여주고싶었던것 같아요.

포스터가 정직하네요.

 

살아 남은 것을 곧 후회하게 될 것이다.

 

!!왓챠에서 볼 수 있어요!!

( 웨이브, 유튜브, u+모바일tv에서 대여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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