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돈내산 ] 합리적인 마스크 구매 후기!

요새 코로나로 마스크를 쟁여둬야한다는 위기감을 느끼다보니..

저렴한 마스크를 이리저리 찾는데 검은색 KF94 마스크가 보였다.

 

'합리적인 마스크' 라는 타이틀로 티몬에 올라와있었는데

솔직히 이번 코로나 사태로 불합리한 마스크 업체에 많이 데여본터라 100매를 한번에 사는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는데..

( 아니 구매할 당시에는 후기도 그렇게 많이 올라와있지도 않았음 )

검정이고.. 개당 400원꼴이라고 생각하고 눈 딱 감고 주문해봤다.

 

오는데 걸린시간이 거의 일주일이었다.

 

티몬 구매페이지에도 예상 도착일이 2주정도로 잡혀있긴 했지만

설마설마 했는데, 마스크 생산공장이 진짜 계속 돌아간다는 말이 거짓말은 아닌듯..

 

실제로 온 택배를 연 순간에 방금 만든 마스크라는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접착제 냄새라고하나..

그런 냄새가 너무 심했다.

 

아, 이거 망했나 싶었는데...

택배박스에서 꺼내고 한 두시간 지났을까 냄새는 다 사라졌다.

진짜 막 만들어왔나보다; 

 

박스는 굉장히 깔끔한 블랙

프로덕트랩에서 나온 합리적인 마스크라는걸 한눈에 봐도 알수있다.

 

옆면에는 사용설명이 되어있다.

이 마스크는 귀가 아니고 고리에 걸게 설계되었다고 하는데

귀에 걸어도 크게 문제될건 없었다. 오히려 고리에 걸면 볼이 아플거같다

 

마스크는 불투명한 비닐?에 개별포장되어있다.

굉장히 편하게 되어있어서 휴대하기 좋다.

 

마스크 재질.

안쪽 안감과 겉의 재질이 다르다.

흐느적 거리는 재질의 마스크와는 다르게 모양이 각이 잡혀서 좋았다.

지금 꽤 많은 양을 쓰고있고, 나중에 다쓰게되면 또 살 생각!

 

그리고 안감과 겉감으로 두겹이라고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겨울에 좀더 따뜻한 느낌이 있다.

그리고 좀 더 안전한 느낌!

안감은 오염이 덜한 재질? 아무튼 화장도 덜 뭍어난다!

 

제일 걱정했던, 고리에 거는 마스크는 귀에 걸었을때 너무헐렁하게 잡힌다는 부분은

오히려 귀에 걸었을때 꽉 끼지않고 적당히 잡히는게 좋은것같다.

 

아무튼 대만족.

4만원으로 회사에도 나눠주고, 친구들한테도 나눠줬다.